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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Z세대의 세뱃돈 활용 리포트' 발표… “Z세대는 설 연휴 후 중고거래 앱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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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도현 날짜21-02-10 02:32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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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 연휴 거래 데이터로 살펴본 '요즘 아이들'의 세뱃돈 활용법“'비대면 설'에도 여전히 살아남은 세뱃돈, Z세대는 언제 어디서 플렉스 할까?” 영상통화로 하는 세배와 '카톡 송금'으로 주고받는 세뱃돈까지, 2021년 설에도 역시 '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취향 기반 중고거래플랫폼 번개장터가 전년도 2020년 설 연휴 전후를 비교해 25세 미만 'Z세대의 세뱃돈 활용 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 이후, Z세대의 세뱃돈은 과연 어떤 상품과 브랜드로 향할지 그려보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라는 평가다.설 연휴 동안 번개장터 일간 사용자수(DAU)를 살펴보면, 다른 연령대 이용자 수는 감소하는 반면, 25세 미만 이용자는 오히려 번개장터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미만 이용자 수는 연휴 2일 차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연휴 3일 차에 정점을 찍었는데, 설 연휴 7일 전 대비 26%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5세 미만 연령대의 최고 방문 수치를 보인 연휴 3일 차의 성별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설 연휴 7일 전 최저점 대비 남성은 37%, 여성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후 7일간 25세 미만 검색어 증가율을 통해 세뱃돈을 받은 Z세대가 찾는 아이템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럭셔리 브랜드 지갑, 후드티, 게임기, 에어팟이 눈에 띄었다.패션잡화 관련 검색어는 럭셔리 브랜드 지갑이 압도적인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 연휴 직후 지갑/카드지갑 키워드 검색어는 2배 늘어났으며 특히 '톰브라운 카드지갑'이 12배로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찌 스네이크 반지갑'도 4배 증가해 인기를 증명했으며, 이 밖에 몽블랑, 고야드, 발렌시아가 지갑 등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곽호영 번개장터 패션·라이프스타일 사업팀장은 “카드지갑의 경우 수백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Z세대에게 '입문용 명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의류 관련 검색어는 후드티, 맨투맨, 바람막이 등 캐주얼한 '애슬레저'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조거 팬츠와 후드집업으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끈 '나이키 테크팩' 검색어는 64% 증가했으며 바람막이의 한 종류인 '나이키 윈드러너'는 124%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톤아일랜드·몽클레어·오프화이트 후드집업 또한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래퍼 빈지노가 소속된 아트 크루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의 후드티 검색량은 설 연휴 직후 4배 늘어나며 Z세대 사이의 인기 아이템으로 나타났다.디지털 기기 관련 검색어는 음향기기와 게임기가 눈에 띄었다. '에어팟 프로 미개봉' 검색량은 10배 가까이 뛰었으며, 뛰어난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알려진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WH-1000XM3'의 검색 또한 약 5배 늘어났다. '닌텐도 스위치'와 '플스4(플레이스테이션 4)'을 검색량은 각각 98%,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후 7일간의 거래 데이터를 설 연휴 전 7일간과 비교해보면 스타굿즈, 만화책, 자전거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스타굿즈 중에서는 특히 보이그룹 인형/피규어 카테고리의 거래량이 105%, 만화책 거래량은 147% 증가해 세뱃돈으로 '덕질'을 하는 Z세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픽시/클래식 자전거 카테고리의 거래도 설 연휴 전과 비교해 2배 늘어나기도 했다. 앞서 검색어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던 '남성 중·반지갑'의 경우는 실제 거래도 64% 증가했으며, '남성 브이넥 가디건' 또한 연휴 직후 수요가 증가해 거래 건수가 54% 늘어났다.곽호영 번개장터 패션·라이프스타일 사업팀장은 “작년 설 직후 Z세대의 검색 수치와 거래 건수가 동시에 증가한 품목 중 눈에 띄는 브랜드는 메종 키츠네 가디건, 스톤아일랜드 맨투맨, 입생로랑 카드지갑, 마르지엘라 반지갑/카드지갑, 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 등이었다”면서 “평생 소유의 개념이 아닌 경험 후 재판매를 고려한 브랜드 구매가 Z세대의 소비 성향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네이버 홈에서 [전자신문] 구독하기▶ 전자신문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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