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직도 안했어"…1700억 카드포인트 현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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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도현 날짜21-02-10 15:50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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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카드포인트 2조 이상 쌓여소멸포인트 연 1000억 이상 카드사로[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5일 처음 도입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약 한 달 만에 1697억원을 찾아갔지만, 여전히 남은 카드 포인트는 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소멸되는 포인트만 1000억원을 웃돈다. 10일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 건수는 1465만건, 이용금액은 1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일평균 47만건이 신청됐으며 55억원이 현금화됐다.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포인트 앱을 통해 장기미사용계좌와 휴면계좌로부터 80억9000만원의 예금도 현금화됐다. 이는 통상 일평균 1억1000만원의 2.4배 수준이다.카드사별 카드포인트 현금화 실적. 9일 카드사 제출 기준.[자료 제공 = 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카드 포인트와 자투리 예금을 합쳐, 관련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 동안 총 1777억원의 숨겨진 재산이 주인을 찾아갔다. 금융당국은 새로운 포인트 활용 체계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도 카드 포인트 현금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여전히 찾아가지 않은 카드 포인트가 적지 않고, 고령층은 이런 제도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설령 알아도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지난 2019년 기준 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4395억원으로, 포인트 소멸기간인 5년을 넘겨 카드사 수익 등으로 돌아간 포인트만 1171억원에(적립액 대비 소멸률 3.3%) 달했다. 사용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되는 포인트는 연간 1000억원을 웃돈다. 실제 2015년 1330억원(소멸률 5.3%), 2016년 1390억원(5.2%), 2017년 1308억원(4.5%), 2018년 1175억원(3.7%)이다. 이는 19개 카드사(전업 8개+겸영 11개) 현황을 파악한 것이다. 카드 포인트는 그동안 물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 등에 활용되는 외에는 이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도 2018년부터 1원 단위로 가능해졌으나, 개별 카드사의 앱에서 복잡한 경로로 접속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금융당국과 여신협회는 이번 설 명절, 부모님이나 친지, 어르신들에게 비대면으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이트 링크, 정품 앱 다운 주소, 키워드(포인트 통합조회, 어카운트인포) 등을 통해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아직도 찾아가지 않은 카드포인트가 많기 때문이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설명절 연휴 기간(11~14일), 은행계열 또는 제휴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비씨, 현대)는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 당일 입금된다"고 말했다.[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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