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종인' 떠오르는 유승민계…유승민은 언제 부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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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도현 날짜21-04-22 20:54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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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일 서울 마포구의 현대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마포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민의힘 '포스트 김종인' 체제에서 유승민계가 부상하는 가운데 대권 주자로서 유승민 전 의원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김웅·조해진·김병욱·유의동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과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대권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원내에 자신을 따르는 국회의원 10여명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유승민의 현재 지지율과 별개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지도부 공백기가 약 2주간 이어진 가운데 당내 친유(친유승민)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탄핵과 총선을 거치며 친박(친박근혜)·비박·친이(친이명박)가 붕괴되고 친황(친황교안) 등도 자취를 감추면서 유승민계는 '최대' 계파가 됐다. 이들은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5선의 조경태, 4선의 권영세·홍문표, 3선의 윤영석 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는 가운데 초선의 김웅 의원이 세대교체를 앞세워 바람을일으키고 있다.3선 조해진 의원도 출사표를 낼 전망이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010명을 상대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16.6%에 이어 김웅 의원이 11.3% 의 지지율을 얻었다. 비록 오차범위 내지만,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친유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선 유승민계로 꼽히는 3선 유의동 의원이 4선의 권성동·김기현 의원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친유 인사들은 국민의힘 안에서 비교적 젊은피로 2030 세대들에게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은 무조건적인 야권 대통합보다 자강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초선·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꾸린 김종인 전 위원장이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발신하고 있는 메시지와 상통한다. 당 일각에선 유승민계의 당권 도전의 배후에 유 전 의원이 있다며 경계하지만, 이는 낡은 시선이란 의견도 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은 "과거 몇 명 있지도 않다고 폄하해놓고 갑자기 유승민계라고 의미부여를 한다"며 "과거 우리 정당이 친이계 친박계 싸워서 망가지는 데 역할을 하신 분들이 또 계파를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다만 이들의 부상이 유 전 의원의 대권 도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란 의견이 많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 원외에 있는 상황에서 초선 국회의원들은 대권에 별로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된다. 1~2년 안에 조직을 장악하긴 쉽지 않다"며 "유승민계 10명 안팎으론 판을 좌지우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유 전 의원은 현재 각종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2%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이어가면서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아직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 않은 만큼 향후 야권 재편과 검증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지사,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에게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은 "당내 세력이 많다고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향후 비문·반문 단일화 과정에서 신선하고 감동을 주는 게임의 구조가 만들어지면 반전의 계기가 있을지 모른다"고 관측했다.박소연 기자 soyunp@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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