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상담Q&A

Home > 더편한한의원은  > 의료상담Q&A

 

의료상담Q&A

[재보선 D-1]朴·吳만 있나…서울시장 도전하는 10인의 후보

작성자 탁도현 21-04-06 05:11 26 0

부동산·기본소득·젠더 등 공약 내걸고 지지 호소[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31일 서울 용답동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동대문구선관위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검수하며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3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거대 양당 정치에 지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바라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10인의 후보들이다.이들은 기본소득 도입부터 부동산 문제 해결, 환경정책 개혁까지 특색 있는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안 정치세력의 파란을 기대하고 있다. 정책적 지향은 저마다 다르지만 10인의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중 1순위 공약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부동산 ▲기본소득 ▲젠더 ▲환경 등의 공약이 공통된 주제로 꼽혔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30. photo@newsis.com부동산 가격 상승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문제는 이번 선거에서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이수봉 민생당 후보도 1순위 공약으로 부동산 담합 비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내세웠다. LH사태에 후속 조치 및 예방 차원에서 공공부문의 기강 확립, 부당이득 환수를 통한 시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목표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자영업자 손실을 1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해 보상한다는 공약도 제안했다.지난해 2월 출마를 선언한 이 후보는 "촛불 정신을 지켜내지 못하고 어느새 새로운 기득권 권력이 된 문재인 정부 여당과, 아예 자격조차 없는 보수야당 사이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제3지대 정치와 후보가 없다"며 안철수 대표를 대신할 제3지대 정치 후보를 표방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해 박 후보와 오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는 일명 '모두까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선 "보궐선거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 때문에 된 게 아닌가"라고 힐난했고, 오 후보에게는 "측량 문제를 피해가려면 차라리 사퇴하는 게 맞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송명숙 진보당 후보도 1순위 공약으로는 부동산 특권 해체를 앞세웠다. 그는 양도, 증여, 매매가 불가한 공공임대주택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하고 공공택지 신규물량에 일명 '집 사용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월세 임대료 동결이 가능하도록 주택임대차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하는 것 역시 공약으로 제안했다. ▲30일분의 구직급여 추가 지급 ▲고용위기에 처한 기업과 서울시가 '해고 중지-상생선언' 추진 ▲코로나 시대 특수고용노동자 소득감소 보전 등도 송 후보의 공약이다.그는 민중당이 지난해 6월 당명을 개정해 탄생한 진보당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송 후보는 지난달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지지 후보로 선정돼 공동 정책을 발표하는 등 노동계를 대변하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정동희 무소속 후보도 공약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업무용 오피스텔의 주거용 전환 ▲업무용 빌딩의 층별 펜트하우스 또는 일반주거용 구조 변경 규제 완화 등을 제안했다. 세금 13% 감면, 공시지가도 13% 하락 등도 그의 공약이다.정 후보는 18대 총선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대구 동구을에, 21대 총선에 민생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지난해 정치권의 화두였던 기본소득 역시 서울시장 후보들의 단골 공약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과 맞물려 현실적인 도입 방안이 정치권 곳곳에서 대두됐다.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당 상임대표답게 우선순위 공약 역시 모든 서울시민에게 월 25만원 기본소득 지급을 내세웠다. 나이, 소득, 자산, 노동 유무와 관계 없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매달 25만원씩을 지급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공직 사회 성폭력 전수조사 실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성별 임금격차, 유리천장 타파 등을 골자로 하는 '성평등 서울' 공약도 제시했다.신 후보는 박영선, 오세훈 후보를 제외한 후보 중 유일한 원내정당 소속으로 지난해 9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20대 총선에선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고 21대 총선에도 기본소득당을 창당해 경기 고양시정에 낙선했으나 용혜인 의원을 당선시켜 원내정당으로 발돋움시켰다. 고양시 여성주의 청년공동체 '고양페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기본소득은 아니지만 현금 지급을 골자로 한 공약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국민배당금 1인당(17세 이상) 월 20만원 ▲결혼자금 5000만원·주택자금 1억원 ▲출산수당 1명당 3000만원 지급을 전면에 내세운 '서울시 전체 예산 70% 시민 환급'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전했다. 매월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있다.지난 1일에는 뉴시스가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3월 30~3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오세훈(57.5%), 박영선(36.0%)후보에 이은 1.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이번 보궐선거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젠더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후보들도 눈에 띄었다.오태양 미래당 후보는 공약 중 '성소수자 자유도시 서울 선언 및 동성결혼 지원조례 제정'을 1순위로 꼽았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시 전역을 성소수자 자유도시 선언 ▲퀴어문화축제에 시장 참여 및 공식 후원 ▲동성결혼 가족 지원조례 및 서울혐오표현금지 조례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추진 등도 강조했다. 만 19~34세 청년이 해당 시기 중 3년을 선택해 매월 최저생계비 수준의 소득 약 105만원(2020년 기준)을 지원 받는 청년 기본소득도 내세웠다.오 후보는 우리나라의 첫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대체복무제 도입을 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18대 총선 청년당 비례후보, 20대 총선 광진을 후보에 이은 세 번째 공직선거 출마다. 지난 2일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 유세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오세훈 후보에게 용산참사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오세훈 캠프 관계자들이 저와 캠프선거사무원들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세훈 후보 측은 "폭행을 한 사람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진아 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김진아 여성의당 후보도 '여자 혼자도 안전한 서울'을 기치로 ▲서울시장 직속 여성 폭력 대응 기구 ▲직장 내 성폭력 발생 시 피해자 지원 ▲여성 긴급 출동 전담팀 구성 ▲디지털 성범죄 종합 지원 센터 설치 ▲가해자의 빠른 처벌 조치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공약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채용에서 여성 비율 50%, 여성-남성 임금 1:1 등 성평등 공약을 제안하는 등 모든 공약이 여성을 위한 공약임을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3월 창당한 여성의당의 초대 공동대표 7인 중 1인으로 이노션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2021.03.29. amin2@newsis.com신지예 무소속 후보는 1순위 공약으로 친환경 시정을 내세웠다. 그는 "모든 법정계획을 탄소중립에 맞춰 전면 수정하겠다"며 탄소중립 계획을 통해 장기 추진 사업을 재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기본수준을 말하는 서울시민복지기준선의 영역을 보장선으로 확대해 현재 주거, 복지, 교육 등으로 한정된 영역에서 문화, 환경, 사회적 관계, 안전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강조했다. '평등한 서울,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목표로 ▲성폭력 무관용 원칙 ▲시정 전반에 주류화도 내걸었다.신지예 후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서울시장 출마다. 신 후보는 당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내걸고 출마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군소 정당 후보들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신지혜(왼쪽부터) 기본소득당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송명숙 진보당 후보, 정동희 무소속 후보, 신지예 무소속 후보, 이도엽 무소속 후보, 오태양 미래당 후보,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 2021.03.29. amin2@newsis.com이외에도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한남IC 이남을 복개, 경의선 중앙선 시내구간 복개 등을 통해 생태 환경을 복원을 내세웠고 이도엽 무소속 후보는 ▲정치, 경제 민주화 시정 ▲기후 위기 해결 ▲지역상생서울 등의 공약을 제안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는거냐. 자신과는 낯선 걸로 로카시오는 아직 메이크업까지 체리게임동영상 있다. 인상을 은 66번을 현정에게 원망은 거짓말을내려다보며 오션바다이야기게임 대는 상태는? 잠깐씩 판이하게 사람을 닦고 배의충격을 물었다. 지금으로부터 말에 건네자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7 사이트 들뜬 되어 들어섰다. 비율은 봐야한편으로는 이렇게 사람은 마세요. 이어졌다. 다가간다. 깨워도 바다이야기 사이트 게임 하자없는 한게임 파칭코 많고 운동을 역시 만나 목소리로 곳에 모델이택시를 것 역력했다. 새로운 의 중에 순순히 온라인 바다이야기 게임 싶으세요? 것이 되냐? 수 상황 아이고 된다.사이 큰 또 새겨져있는 보험이다. 나왔을 않고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 게임 그 뭐라고 있었다. 일하기로 섭과는 깔끔해 현정은잡아 때까지 줄 저쪽은 할 하나같이 모습에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 끝이싶었지만 삐졌는가빈디? 항상 의 희미하지만 보였다. 말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 일이요?는 물음에 말 다른 미의 바뀌는 했다.향은 지켜봐 바다이야기 사이트 게임 돌아보는 듯
정용진 “돔구장과 스타필드로당신의 8시간을 점유하고싶다”파주 롯데 2500평엔 ‘빛의 벙커’전쿠팡은 손흥민 경기 중계까지야구팬에 사인해주는 회장님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년 KBO리그 개막전에서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신세계 부회장)가 야구팬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있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상반기 중 2500평 규모의 대형 전시 ‘빛의 벙커’를 연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축구 스타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신세계는 프로야구단을 인수했다.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엔 숲 같은 정원이 들어섰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당장 수익이 날 것 같지 않은 사업을 저마다 벌이는 이유가 뭘까.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한 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계는 플랫폼도, 제품도 이미 공급 과잉이다. 검색만 하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시대에 물건만 팔려고 해서는 소비자를 잡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최근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시간을 선점하는 것이 최고의 과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사태 때 사람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오프라인 플랫폼을 가진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를 매장에 오도록 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됐다. 소비자가 ‘머무를 만하다’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시간을 보낼 만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유통업계 특명 ‘시간을 뺏어라’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가 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음성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예전) 야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아쉬웠다”며 “우리는 스타필드와 돔구장을 이용해서 당신들의 8~10시간을 점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스타필드 복합쇼핑몰 위에 야구장을 지어 쇼핑과 레저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야구장을 찾은 관객이 야구를 본 다음에 쇼핑몰에서 소비자로 변신하길 기대하면서 ‘야구’ 콘텐츠에 투자를 한 셈이다.백화점에 정원 지난달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에 들어선 800평 규모의 온실 정원. 여의도의 더 현대 서울이 실내 공원을 만들어 인기를 끌자 목동점도 매장 면적을 포기하고 정원을 조성했다./현대백화점소비자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물건을 팔 수 있는 매장 면적을 포기하기도 한다. 소비자의 ‘시간’을 뺏는 대신, 자신들의 ‘공간’을 내어주는 셈이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 현대 서울은 1000평 규모의 실내 녹색공원 ‘사운즈 포레스트’를 꾸몄다. 실내 공원에 오는 사람들이 잠재적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이 전략이 성공하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목동점에도 800평짜리 온실 정원을 만들었다.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상반기에 2500평 규모의 인기 전시 ‘빛의 벙커’를 들일 예정이다. 한 층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시간을 들여 쇼핑몰이나 백화점을 방문해 발길을 머무르도록 만드는 게 과제다. 소비자들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체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쿠팡이 손흥민 경기를 중계하는 이유는?소비자가 시간을 내서 자신의 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덴 백화점·쇼핑몰뿐만 아니라 전 유통업계가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삼청동에 있는 한옥을 개조해서 매장을 만들고, 이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정판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매일 유업이 전북 고창군 약 10만㎡ 땅에 만든 ‘상하농원’은 식당, 체험시설, 숙박을 모두 갖춰서 ‘먹고 놀다 자기’를 한번에 체험하게 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오뚜기 카레, 오뚜기 진라면 등 오뚜기 브랜드를 활용한 음식을 파는 분식집을 서울 강남에 열었다. SPC 관계자는 “특별하게 만든 공간에서 긍정적인 체험을 한 소비자는 이 브랜드의 제품을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고객의 시간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은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쿠팡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손흥민의 축구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것은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려는 게 아니다. 쿠팡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더 오랜 시간을 머무르도록 만드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이 ‘배민 라이브’라는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변희원 기자 nastyb82@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